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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모 7.1 강진 발생,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총정리.

by hankyoon 2026. 8. 2.

규슈 구마모토현 규모 7.1의 강진발생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

지난 7월 28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2016년 구마모토 대지진 당시 활동했던 히나구 단층이 다시 움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일본 기상청은 며칠 동안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구조는 현재 마무리된 상황이고 인프라 복구와 피난민 지원에 힘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더운 여름 단수와 정전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데 전력은 빠르게 복구되겠지만 단수피해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대규모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부 건물의 외벽이 무너지고 도로가 갈라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과거 구마모토 대지진과 관련된 단층대의 활동과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동안은 규모 5 이상의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본은 왜 지진이 자주 발생할까?

일본은 '환태평양 조산대(Pacific Ring of Fire)'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태평양판, 필리핀해판, 북미판, 유라시아판 등 여러 지각판이 서로 충돌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세계 지진의 약 10~20%가 일본 주변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지각판이 움직이면서 축적된 에너지가 한순간에 방출될 때 지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본은 이러한 특성 때문에 건축 기준이 매우 엄격하며, 초등학교부터 지진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안전할까?

일본은 환태평양 조산대(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대형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라고 알려졌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2016년 경주 규모 5.8 지진은 우리나라 기상관측 이후 가장 강한 지진으로 기록되었고, 이어 2017년 포항 규모 5.4 지진에서는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동해안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지진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한반도 역시 언제든 규모 6 안팎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해서 곧바로 우리나라에 지진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대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

많은 사람들이 지진이 발생하면 밖으로 뛰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떨어지는 물건이나 유리창 때문에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① 먼저 몸을 보호하기

흔들림이 시작되면 책상이나 튼튼한 탁자 아래로 들어갑니다.

한 손으로는 책상 다리를 잡고 다른 손으로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방이라면 냉장고나 찬장이 넘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②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기다리기

당황해서 계단이나 출입문으로 뛰어가면 오히려 넘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엘리베이터는 절대로 이용하지 말아야 하며, 흔들림이 완전히 멈춘 뒤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③ 건물 밖으로 대피하기

건물 밖에서는 간판, 유리창, 외벽, 전신주 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건물 가까이에 서 있으면 안 됩니다.

가능하면 넓은 공원이나 운동장처럼 장애물이 없는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운전 중이라면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상등을 켜고 천천히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한 뒤 차량 안에서 라디오나 재난문자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량이나 터널 안에서는 특히 침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⑤ 해안가에서는 쓰나미를 주의

강한 지진을 느꼈다면 해안가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공식적인 경보가 없더라도 바닷물이 갑자기 빠져나가거나 이상 현상이 보인다면 즉시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지진이 끝난 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지진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진이 계속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면 안 됩니다.

먼저 가스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있다면 즉시 밸브를 잠급니다.

전기시설이 파손되었는지도 확인하고, 건물 벽이나 기둥에 큰 균열이 있다면 다시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부의 재난문자나 기상청 안내를 확인하면서 추가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평소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비상용품

재난은 언제 발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물품을 준비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 비상식량 

        통조림: 참치, 햄, 고등어, 닭가슴살, 콩 통조림

        즉석식품: 즉석밥, 죽, 카레, 짜장, 덮밥류

        건조식품: 건빵, 크래커, 에너지바, 시리얼, 견과류

        간편 단백질 식품: 육포, 소시지, 참치 파우치

        당분 보충 식품: 초콜릿, 사탕, 꿀, 건과일

        유아·노약자용 식품: 분유, 이유식, 부드러운 죽, 영양음료

        물만 있으면 먹을 수 있는 식품: 컵라면, 동결건조 국, 누룽지

 

지진이나 정전 상황에서는 가스와 전기를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즉석밥이나 컵라면만 준비하기보다는 가열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충분히 포함해야 합니다. 캔 제품은 손으로 열 수 있는 원터치 제품을 고르거나 별도로 캔따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수와 함께 참치·햄 통조림 3~4개, 에너지바 6개, 견과류 3봉, 크래커 또는 건빵 2봉, 즉석밥 3개, 레토르트 죽 2개, 초콜릿이나 사탕을 조금 준비하면 좋습니다. 비상식량을 보관할 때는 유통기한을 6개월마다 확인하고, 유통기한이 가까운 제품은 평소에 먹은 뒤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면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짠 음식은 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많이 준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식수는 일반적으로 1인당 하루 약 2리터 이상, 최소 3일분을 준비하고, 음식 조리나 위생에 사용할 물도 별도로 고려해야 합니다.
  • 손전등
  • 여분의 건전지
  • 보조배터리
  • 응급약품
  • 휴대용 라디오
  • 호루라기
  • 담요
  • 신분증 사본과 소액의 현금
  • 가족끼리 미리 대피 장소와 연락 방법을 정해 두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마무리

이번 일본 강진은 자연재해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지역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진은 막을 수는 없지만, 올바른 행동요령을 알고 미리 준비한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대피 방법과 비상용품 목록을 가족과 함께 확인해 두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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